오늘의사건사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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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22:1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제주시 차귀도 해상에서 대성호 화재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3일 수색 당국이 대성호 선미를 인양해 1차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대성호 선미가 이날 낮 12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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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소방안전본부,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등 5개 기관 20명을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1차 감식을 진행 중이다.
1차 감식에서는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실종자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선내 수색을 진행해 생체 조직이 발견되면 DNA를 확보해 신원확인에도 나선다.
전날 인양된 부분은 선미로, 선체 부분은 침몰돼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오늘 오후 1차 감식 결과를 발표한 뒤 2차 감식은 1차 결과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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