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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달러당 6위안 시대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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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1단계 타결 기대감에 강세
4일 인민은행 달러당 7.0382위안에 고시

역외시장에선 7.02위안대에 거래되기도
원-달러 환율도 하락, 4개월만에 1150원대 진입
한 중국계 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세고 있다. AFP 연합뉴스

중국 위안화가 최근 강세(달러-위안 환율 하락)를 이어가며, 달러당 7.03위안대로 진입했다. 역외시장에서는 7.02위안대에 거래돼, 다시 6위안대로 돌아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5일 1달러에 6위안대에서 7위안대로 올라서는 이른바 ’포치’가 일어나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양국간 ‘환율 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국제 금융시장에 퍼진 바 있다. 그러나 그 뒤 추가 하락하지 않고 옆걸음을 치던 위안화 가치가 10월 하순 이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원화가치도 위안화에 연동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고시환율로 보면, 달러-위안 환율은 10월28일 7.0762에서 5일 연속 하락했다. 4일 인민은행은 달러당 7.0382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당 7.03위안대로 내려온 것은 8월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역외 시장에서는 달러당 7.0270위안에 거래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고 있는 것이 위안화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타이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 정상회의에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중인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양국간 1단계 합의에 대해 낙관했다며, 미국이 거래제한기업으로 지정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규제가 곧 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3일(현지시각) 전했다.

중국 정부도 외국자본 이탈을 막기 위한 위안화 가치 안정에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7일 홍콩에서 총 300억 위안(약 5조 원)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위안화 절상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것이다.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원화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월13일 1222.2원까지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바 있다. 10월 들어서는 2일 1206원에서 하락하기 시작해 11월1일 1165.6원까지 3.4% 절상됐다. 4일에도 위안화 강세 속에 전 거래일보다 6.4원 내린 달러당 1159.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를 기록한 것은 7월 1일(1158.8원) 이후 4개월만이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의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 통화의 저주’에 시달리던 엔화는 8월 초 달러당 105엔대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108엔대로 하락(엔-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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