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최고 가전 브랜드 1위 선정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만족도가 높은 가전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5일 마케팅 전문업체 'MBLM'이 최근 발표한 '2020 미국 최고 가전 브랜드 랭킹(2020 U.S. Top Appliances Ranking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만족도가 높은 가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2%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풀(Whirlpool), 메이택(MAYTAG), GE 등 현지 업체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삼성전자는 2018년에도 가전제품 평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1위에 올랐던 미국 대표 가전업체 월풀은 올해 순위에서 4위로 3계단 하락했다. 월풀의 자회사로 소형가전 전문인 키친에이드(KitchenAid)는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다이슨, 블랙앤데커, 메이택, 켄모어, GE 어플라이언스, 프리지데어 등이 '톱(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마리오 나타렐리 MLBM 매니징 파트너는 "스마트 기술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더 강한 정서적 연결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MBLM은 소비자들의 성별·연령·소득수준 등에 따른 가전제품 브랜드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다고 전했는데 별로 살펴보면 남성 대상과 남녀를 합친 종합 조사에선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여성만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는 키친에이드가 1위에 오르고 삼성전자, LG전자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소위 '밀레니얼(millennials)'로 불리는 18~34세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중 연 소득 기준 최저 구간인 3만5000달러(약 4000만원) 이상부터 7만5000달러(약 8700만원)대의 중산층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가전 브랜드는 키친에이드다. 키친에이드는 소형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로 평균 제품 가격이 1000달러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연 소득이 7만5000달러 이상부터 20만달러(약 2억3400만원) 미만인 소비자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선호하는 가전 브랜드 1위로 꼽았다. 이어서 LG전자, 다이슨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보다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려 올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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