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재판 나온 심석희 선수 "빨리 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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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재판 나온 심석희 선수 "빨리 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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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약 먹고 있는데…이런데 나와서 똑같은 걸 떠올려" 힘들어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퇴정한 가운데 2시간여 증인신문
조재범(38)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선수인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39)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재판에 이 사건 피해자인 심 선수가 직접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성범죄 피해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심 선수는 6일 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조휴옥) 심리로 열린 조 전 코치의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사건 제11차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심 선수는 비공개로 열린 1·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화상 증언실에서 피해자 증언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형사재판상 절차 등의 이유로 재판부에서 나와줄 것을 요청에 직접 법정에 섰다.

앞선 1·2심 공판 때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자 증인신문을 중계장치를 이용해 심 선수가 조 전 코치와 마주칠 수 없는 화상 증언실에서 별도 증언하도록 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며 방청객 퇴장을 요청했다. 또 심 선수가 법정에서 진술하는 동안 조 전 코치와 대면할 수 없도록 잠시 다른 장소에서 조 전 코치를 대기하도록 조처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기일에서 심 선수를 증인으로 불러 검찰, 조씨 변호인, 주심 판사가 각 30분씩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 전 코치의 범죄사실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심 선수가 법정에서 피해자 진술을 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잠시 휴정하면서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 중 심 선수가 피해자 진술에 참여한 시간은 2시간 가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 측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심 선수가 힘들어 해 중간에 좀 쉬었다"며 "심 선수 본인은 빨리 잊고 싶어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있는데 이런 데 나와서 똑같은 걸 떠올려야 하니깐 계속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수원=뉴시스】추상철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상습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린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조 전 코치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호송차가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01.30. scchoo@newsis.com

조 전 코치 측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자신과 관련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최종 선고를 내리기 전에 이달 16일 오후 4시 5분 마지막으로 결심공판을 열 예정이다.

결심공판에서는 조 전 코치 측의 요청으로 심 선수의 동료인 최민정 선수에 대한 증인신문을 비롯해 검찰의 구형, 조씨 측의 최후변론, 조씨의 최후진술 등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최 선수가 법정에 나올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씨는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 선수를 30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심 선수가 19세 미만이었던 2015년까지의 혐의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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