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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알’이 밝혀낸 1500년 전 백제 화장실

보헤미안 0 447 0 0


화지산의 변소터 유적의 바닥층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백제시대 편충알들. 1500년전의 기생충 흔적이다.



6~7세기 백제의 마지막 도읍인 충남 부여(사비)에서 백제 왕실의 별궁 터로 추정되어온 시내 화지산 기슭에 백제 사람들이 썼던 것으로 보이는 변소 터 유적이 확인됐다.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난해 화지산 서쪽 사면에서 큰 규모의 건물터 3동과 함께 발견됐던 미지의 구덩이 유적(<한겨레> 2018년 8월16일치 18면)을 최근 분석해보니 구덩이 바닥 흙에서 다량의 기생충알 흔적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생충알은 고대인의 배설물(인분)에서 흔히 확인되는 것으로 유적이 화장실임을 입증하는 확실한 근거로 간주된다.

재단 쪽은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팀과 신동훈 서울대 의대 교수팀에 의뢰해 구덩이 유적의 바닥에 깔린 여러층의 토양을 채취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회충 알과 편충알이 상당량 들어있는 현미경 사진과 분석자료를 최근 받았다”며 “화지산 일대의 건물터에 거주한 백제인들이 썼던 화장실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변소터로 확인된 구덩이 유적은 지난해 구들 시설이 있는 건물터 옆에서 발견됐다. 발판으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나뭇조각 2개가 구덩이를 가로 지른 모양이 남아있고 아래 바닥에서는 참외, 복숭아 등의 씨앗류가 깔린 채 발견돼 백제 화장실의 원형이 아니냐는 추정이 제기된 바 있다. 국내에서 고대 화장실 터는 2000년대 이후 백제와 신라의 광경 도시 유적에서 종종 확인된다. 2003년 발견된 전북 익산 왕궁면 왕궁리 백제 왕궁터의 대형 화장실 유적과 2017년 신라 월지 동궁전 터 부근에서 나온 수세식 화장실 추정 터가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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