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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문 닫거나 띄엄띄엄 앉아…코로나로 바뀐 교회·법당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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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온라인으로 주일예배'(서울=연합뉴스) 사랑의교회가 지난 1일에 이어 금일 주일 예배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가정에서 예배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온라인 주일예배 생중계를 진행하는 모습. 2020.3.8


(서울=연합뉴스)  "지난주 예배 후 많은 분의 염려와 문의 전화가 있었습니다. (…) 8일 주일은 각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예배드립니다."

서울 중구의 한 교회 담임목사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예배만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8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안내했다.

이날 약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영락교회 등 평소 신도들로 북적였던 대형 교회 인근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 신도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예배 전 열 체크 필수(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교회에서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이 열 화상 감지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3.8

신도 수가 56만여명에 이르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입문을 닫은 채 간부급 사역자와 성가대 등 60∼70명만이 참석해 주일예배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에 따르면 주요 개신교단에 속한 국내 대형교회 340곳 중 240곳(70.5%)이 이날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예배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되,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도 일부 있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교회 관계자는 "온라인 예배를 권장하지만 그래도 부득이하게 교회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발열 체크를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옆 사람과 2m씩 떨어져 앉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년이 넘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모든 교구의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 성당에서도 신자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서울 명동성당도 이날 예정된 미사는 없었다. 성당 안에서 개인적으로 기도 중인 신자들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정도였다. 일요일 정오가 갓 지났을 뿐이지만, 성당 밖에도 인기척이 드물었다.

인적 드문 명동성당(서울=연합뉴스) 채윤환 기자 = 8일 오후 1시께 서울 명동성당 앞. 맑은 날씨에도 인적이 드물다.

기도 중이던 신자 황모(59)씨는 "성당 주변을 도는데 정말 사람이 없었다"며 "명동역을 포함해 사람 수가 평소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심 속 불교 사찰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서울 종로구의 조계사 역시 일요일마다 진행하던 법회는 중단됐다. 대웅전 안에는 개인 참배객이 몇 명 눈에 띌 뿐이었다. 참배객들은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 법당에 들어올 수 있었다.

조계사 관계자는 "종단 차원에서 3월20일까지 대규모 법회는 취소했다"며 "마스크를 쓰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투본, 주일연합예배 강행(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8일 오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리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일연합예배에 범투본 관계자들과 신도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경찰에 구속된 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곳이다. 2020.3.8


한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연합예배를 열었다.

마스크를 낀 신도들은 교회 예배당과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간이 예배석을 빼곡히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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