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강풍과 폭우 강타, 영불 페리호도 운행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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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0:34
강풍에 뽑혀 쓰러진 나무가 차량 덮쳐 60대여성 사망
【런던=AP/뉴시스】 지난 9월 30일 심한 폭풍우로 정전이 된 어두운 런던교 위로 퇴근 인파가 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은 10월 내내 악천후에 시달려왔으며 11월 2일에는 이 달 들어서 더 심해진 강풍으로 도버해협을 건너는 유럽행 페리여객선마저 운행이 중단되었다.
【런던= AP/ 뉴시스】차미례 기자 =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남부 지역에 강풍 등 악천후가 몰아 닥치면서 폭풍우로 인해 도버와 프랑스 칼레를 운항하는 페리 여객선도 운행을 중지했다.
영국 기상청은 2일(현지시간) 잇따라 각 지역에 폭우와 강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특히 북부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는 폭우 경보를 발표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한 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런던 남서부 193km 거리에 있는 도싯(Dorset)에서 한 60대 여성이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강풍에 쓰러진 큰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정부의 관리들은 시속 130 km 이상의 강풍으로 2일 전국 곳곳에서 수 많은 나무들이 쓰러졌으며, 이로 인해 일부 철도가 막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영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관문인 도버 항에도 심한 강풍이 불면서 모든 여객선의 입출항이 금지 되었다고 페리 운영회사가 밝혔다.
영국의 사우스 웨스턴 철도회사도 심한 강풍으로 일부 지역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다고 발표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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