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전략' 수정…LG엔솔·SK온, 실적 개선 속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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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01:59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미국 내 'K-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협력관계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의 실적 개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배터리업체들은 포드의 전략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업황 둔화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21일(현지시간)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한국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미국 내 생산을 증대하고 생산 일정을 앞당긴다는 내용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머스탱 마크-E 모델에 사용되는 일부 배터리의 생산을 내년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단독 공장을 운영 중이다. 공장 규모는 40GWh(기가와트시)로 1년에 전기차 52만대에 탑재되는 배터리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라인이나 생산지를 옮기는 것은 고객 요청에 따라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고객(포드) 니즈에 맞춰 협력을 잘해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는 포드를 비롯해 유럽 완성차 고객 대상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포드용 배터리 생산을 미국으로 옮기면서 생기는 폴란드 공장의 잔여 물량은 다른 완성차업체들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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