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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소감, 촛불 아래 썼다”…우크라 수상자 ‘정전 공격’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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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일제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판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진행된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의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대표,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의 얀 라친스키 이사회 의장,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알레시 뱔랴츠키의 아내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메모리알의 라친스키 의장은 시상식에서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와 옛 소련권 국가들의 역사와 국가로서의 지위, 독립을 폄훼하며 ‘미친 범죄적 침공 전쟁’을 이념적으로 정당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메모리알은 이오시프 스탈린 시대의 인권 유린과 잔혹 행위를 조사하고 알리기 위해 소련 해체 전인 1989년 설립된 인권단체다.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망 있는 인권단체이지만, 러시아 대법원은 지난해 말 이 단체 폐쇄 판결을 내렸다.

라친스키 의장은 또한 “광기의 첫번째 희생자 중 하나는 러시아 자체”라며 “현재 러시아 대중매체는 이웃 국가에 대한 부당한 무력 침공, 영토 합병, 점령지 민간인에 대한 테러, 전쟁범죄가 파시즘에 맞서는 싸움이라며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트비추크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대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협력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국제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상대에 오른 그는 “이것이 전쟁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정의를 보장하는 방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평화는 공격받는 국가가 무기를 내려놓음으로써 달성될 수 없다. 그것은 평화가 아니라 점령”이라며 러시아와의 협상에 대해 회의적 의견을 나타냈다. 2007년에 설립된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 주거지, 학교, 교회, 병원 등에서 벌인 전쟁범죄 2만7000여건을 문서화하는 작업을 했다. 이날 마트비추크 대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파괴로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을 촛불 아래에서 써야 했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뱔랴츠키는 수감 중이라 아내인 나탈랴 핀추크가 대신 시상식에 참석했다. 뱔랴츠키는 노벨평화상 121년 역사상 네번째 옥중 수상자다. 그는 루카셴코 대통령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다가 지난해 7월부터 탈세 혐의를 적용받아 감옥에 갇혀 있다. 남편 대신 참석한 핀추크는 “내 조국 벨라루스 전체가 감옥에 갇혀 있다. 이번 상은 인권을 옹호하는 모든 벨라루스인들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수상자 발표 당시 낸 성명에서 “올해 수상자들이 전쟁범죄, 인권 유린, 권력 남용을 기록하기 위한 뛰어난 노력을 해왔다”며 “이들은 수년간 권력을 비판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권리를 알려왔다”며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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