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목사, '코로나19' 치료 중 사망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순복음우리교회 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79세.

신소걸 목사. [CBS 제공]

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신소걸 목사는 지난달 16일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6일 사망했다.

다수의 보수 성향의 유튜버들은 이날 "애국 목회자인 신소걸 목사님이 순국·순교했다"며 일제히 사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소걸 목사는 1968년 TBC동양방송 코미디언으로 출발해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세' 등에 출연했다. 사업 실패 등 위기를 겪다가 아내의 권유로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성내동에 순복음우리교회를 세우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