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여권 곧 '무효' 된다…"인터폴에 적색수배"
[뉴스데스크]◀ 앵커 ▶
경찰 조사에 불응하며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윤 씨는 자신이 몸이 아파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해왔지만, 경찰은 조만간 윤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해 신병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 씨를 상대로 경찰이 재신청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곧 윤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뒤 건강 악화를 이유로 경찰 조사를 거부해왔습니다.
영장 발부에 따라 경찰은 외교부에 윤 씨의 여권 무효화를 요청하고 인터폴에도 적색 수배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또, 캐나다 정부와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근거해 캐나다 측에 윤 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윤 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윤 씨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와 후원계좌를 압수수색하고 고발인 조사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윤 씨는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9월에 이어 지난 28일 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어제 SNS에 국내 경찰과 통화한 내역을 공개하면서 "캐나다 경찰로부터 한국으로 가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지오(어제, 윤지오 SNS)]
"그럼 제가 현지에서 그 사람들 고소 고발하면 그 사람들 여기 와야 되네요. (캐나다 경찰이) 관여를 하는데요. 지금 가지 말라고 하시고."
이와 관련해 경찰은 캐나다 영주권자인 윤 씨의 신병 인도를 캐나다 정부가 거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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