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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특권층 번호판' 분노로 확산···롤스로이스女 동영상 파문

보헤미안 0 616 0 0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微博)에 ‘롤스로이스 여성’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퍼지면서 초호화 차량과 특권 번호판에 대한 논란으로 번졌다.

지난 14일 오전 베이징 차오양구 푸찬의원 입구에서 롤스로이스를 모는 여성이 경찰과 다투고 있다. [웨이보 캡처]



중국판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 올라온 ‘롤스로이스女’란 제목의 동영상에는 ‘京A88519’ 번호판을 단 흰색 롤스로이스가 베이징 차오양구의 푸찬(婦産)의원 응급 통로에 주차된 채 경비와 시비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차주로 보이는 여성은 출동한 교통경찰을 위협하며 “날 건드려 어떻게 할래”, “당신 요구를 따르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등 막말을 퍼부었다.

롤스로이스 여성의 막막 파문은 ‘특권 번호판’ 논쟁으로 불붙었다. 한 네티즌이 “京A80으로 시작하는 번호판은 국무원기관사무관리국, 京A81은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京A82는 베이징시 당 위원회 차량, 京A88은 댜오위타이와 경위국(고위 지도자 경호실) 소속 차량”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홍콩 명보가 16일 보도했다. 중국 관계 당국이 문제의 게시물 삭제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은 롤스로이스 여성의 안하무인격 행동이 집안 배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베이징 신경보는 해당 차량은 롤스로이스 던(Dawn) 모델로 중국 판매가가 520만~620만 위안(9~10억원)으로, 취득세만 90만 위안(1억5000만원), 1년 보험료만 11만 위안(19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개인신상자료를 무차별로 찾아내 폭로하는 이른바 중국 네티즌의 ‘인육수색(人肉搜索)’도 이어졌다. 흰색 롤스로이스 등록 자료에 따르면 차주는 ‘허쩌원(和則文)’, 사고 도주 기록도 있으며 중국 우주 항공 개발 기업인 자본금 1억 위안(1조 7000억원)의 베이징 중커(中科) 우주항공 이사장과 동명이라고 폭로했다.

파문이 커지자 뒤늦게 해당 여성이 매체 인터뷰에서 울며 사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여성의 성은 산(單)으로 개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차량은 친구 소유로 차주 개인 자료 폭로를 멈춰 달라고 부탁했다. 또 자신은 이미 벌금을 납부했으며 당시 예약 시간이 지난 데다 직원이 간섭해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며 “여러분의 용서를 간구한다”고 호소했다.

베이징 차오양구 경찰은 15일 오후 늦게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산 씨는 병원 공공질서를 위반하고 엄중한 소란행위를 일으켜 법률에 의거 행정구류 5일에 처했다”며 “산 씨가 2018년 해당 차량 구매 당시 번호판은 京H였으나 이후 이전 형식으로 京A를 달았으며 번호판 이전등기는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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