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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임원 전부 사표’… 이스타는 조종사 임금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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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임원 일괄 사표 제출
임원 급여 30% 반납·전 직원 무급휴직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먼저 임금 25% 삭감 제안

항공업계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에어부산(298690)은 임원 전원이 사표를 내고 모든 직원이 무급 휴직에 돌입하는 등 특단의 자구책을 내놨다. 이스타항공은 조종사 노조가 나서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의 25%를 자진 삭감하기로 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이날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급여 20~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부서장급 직원들도 임금 10%를 자발적으로 반납한다.

에어부산 항공기와 승무원 모습.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중국과 동남아 노선 25개를 3월 한 달 동안 운휴해
운항·캐빈·정비 등 유휴 인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직, 운항 승무직, 기내 승무직, 정비직 등 전 직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주 4일 근무와 무급휴직 15일, 30일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작년 일본 불매운동 이후부터 올해까지 악재가 겹치며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항공기 리스사와 국내외 공항 조업사 등과도 비용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협의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 중"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조종사 노조 까지 나서 위기 대응책을 내놨다. 지난 20일 조종사 노조와 사측은 임금협상 특별교섭을 벌여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임금 25%를 삭감하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70% 이상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

당초 조종사 노조는 사측으로부터 무급휴직 협조 요청을 받았으나, 노조는 무급휴직보다 임금 삭감이 경영 위기 극복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노사가 회사 위기 상황을 공감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스타항공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항·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국내지점과 객실 보직 승무원 포함)을 상대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상무보 이상의 임원은 임금의 30%를 반납하고, 임원을 제외한 본부장 직책자는 직책 수당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운항·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일·근무시간 단축 신청을 받기로 했다.

[최지희 기자 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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