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해 내놓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해 내놓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도 '완판'되며 갤럭시 돌풍을 잇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00대 한정으로 판매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는 판매 만 하루만에 물량이 모두 동났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화이트 모델과 '휠라' 인기 아이템인 운동화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액세서리는 총 3종으로 휠라 로고 케이스와 신발 박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퀘어 케이스, 휠라의 대표 스니커즈 디스럽터 모양의 키링이다. 패키지 가격은 20만 9000원이다.

패키지는 9일 오후 7시 30분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 채널에서 1차 판매를 시작했고, 1시간만에 준비된 제품이 모두 완판됐다. 결국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던 방송은 30분 조기 종영됐다.

10일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휠라 온라인몰에서 2차 판매가 시작됐다. 오전 중 휠라 온라인몰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삼성전자 홈페이지는 오후 5시경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MZ세대 인기 브랜드 휠라와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판매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왼쪽부터)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태블릿 '갤럭시탭S7'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5일 공개한 갤럭시 5형제 △갤럭시노트20 △갤럭시Z 폴드2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등은 모두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은 역대 가장 높은 첫날 개통량을 기록했으며, 갤럭시탭S7은 예판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 갤럭시 버즈라이브와 갤럭시워치3는 전작 대비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추첨 응모를 진행했던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은 396만원이라는 고가에도 23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갤럭시Z 폴드2는 1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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