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 할인"… 발등에 불떨어진 日관광
/사진=AFP최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9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이 20만1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1%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과 비교하면 10만명 정도 더 줄었습니다. 문제가 장기화되자 일본 관광업계는 내국인과 타국 관광객을 늘리는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회복을 바라며 한국인 상대 할인을 하는 곳도 등장했습니다.
"한곳에 치우치지 말자"
나가사키신문에 따르면 대마도(쓰시마) 시는 18일 '쓰시마 관광의 기본 방향 검토회'라는 위원회를 열고 연말까지 이 지역 관광산업을 되살릴 방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마도는 부산과 가까워 한국인이 외국인관광객의 4분의 3을 차지했던 곳이지만, 지난달에만 대마도행 배편 한국인 이용자가 90%가량 감소하는(규슈운수국 자료) 등 지역경제 타격이 큽니다.
당장 이곳에선 다음달부터 내국인(일본인) 방문자 증가를 위해 1박당 3000엔(3만25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마도가 소속된 나가사키 현은 이를 위해 예산 5800만엔을 투입합니다. 관계자는 "한국 이외 외국인 손님을 바로 유치하기 어려워 우선 일본 손님이 와주면 좋겠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인에 너무 의존했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규슈 지역의 사가현은 지난 8월 큰비로 이중고를 겪으면서 내국인 대상 숙박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 중이고,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시도 12월 비슷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규슈는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비율이 절반 정도를 차지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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