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폰' 오명에도 애플의 힘…아이폰11, 예판 첫 주말 무난한 출발
예약 판매량 "전작과 비슷"..가격·크기·성능 중간급인 '아이폰11프로' 가장 인기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판매점에 아이폰11 예약판매 안내문이 붙어있다.
국내 예약판매에 돌입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1 시리즈'가 디자인 논란을 딛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아이폰11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XS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1시리즈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아이폰11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Δ아이폰11 64기가바이트(GB) 99만원, 128GB 106만원, 256GB 120만원 Δ아이폰11프로 64GB 139만원, 256GB 160만원, 512GB 187만원 Δ아이폰11프로 맥스 64GB 155만원, 256GB 176만원, 512GB 203만원이다.
특히 가격·크기·성능 모두 세 모델 중 중간급인 '아이폰11프로' 모델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판매량 순위도 Δ아이폰11프로 Δ아이폰11 Δ아이폰11프로 맥스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가 큰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인기가 높았고, 크기가 작은 아이폰11은 '화이트' 색상이 인기가 높았다.
앞서 아이폰11시리즈는 최초 공개 당시 후면 카메라 배치를 두고 '인덕션', '면도기' 같다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받았다. 또 5세대(5G)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내놓은 신제품이 4G 롱텀에볼루션(LTE)만 지원하면서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출시 가격 논란도 있었다. 애플은 아이폰11시리즈의 출고가를 전작보다 인하했지만, 국내에서는 같거나 더 비싸게 책정했다. 실제로 아이폰11은 전작인 아이폰XR과 같고,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 맥스는 전작 대비 3만~4만원 비싼 수준이다.
이와 같은 아이폰의 선전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예약 판매의 경우 논란과 상관없이 구매하는 '로열티' 높은 사용자들이 많이 구매한다"며 "실제 소비자 반응은 정식 출시 후에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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