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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오후협상 재개…北 김명길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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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스웨덴에서는 7개월 만에 마주앉은 북미 대표단의 실무협상이 진행중입니다.

스웨덴은 현재 오후 3시쯤 됐는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스웨덴입니다.

이 곳은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한 회의장 골목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길 끝에 실무회담이 열리는 2층짜리 건물이 있습니다.

정오쯤 이 곳을 빠져나갔던 북측 실무진이 조금 전 2시 반쯤, 다시 협상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김명길 북측 수석대표의 표정이 나쁘지 않았지만 말은 아꼈습니다.

오전 협상을 마친 직후엔 만족하냐 묻자 "두고 봅시다"라는 대답이 돌아왔고요.

오후에 협상장으로 복귀하면서는 "협상을 하러 갑니다"란 짧은 말만 남겼습니다.

오전에 협상장에 들어간 미국 측은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로 점심을 먹으며 오전 협상 진척 상황을 본국에 보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협상장 근처 경계 분위기는 삼엄합니다.

회의장 근처 300m 밖까지 언론의 진입이 통제된 상태고요.

어제부터 현지 경찰들이 24시간 회담장 근처에서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협상이 잘 풀릴 것 같나요?

[기자]

협상 전망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협상장에 들어온 비건 대표가 김명길 순회대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일본측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둘 다 웃으며 협상장에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비건 대표의 옆에는 이연향 통역사가 함께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통역국장인데, 여태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맡아왔던 핵심 인물입니다.

한편 이번 실무협상에선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놓고 양측이 '새로운 카드'를 가져왔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결정이 나온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7개월이란 시간이 워낙 긴 터라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본국에 상황을 공유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서로가 들고 온 카드가 어디까지 상대방을 배려할 지, 이 부분이 연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결정할 텐데요.

일단 오늘 하룻동안 열린다고 했던 협상이 과연 언제쯤 끝날지, 그리고 협상을 마친 뒤 분위기는 어떨지,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회담장 앞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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