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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보이콧' 제안설…이준석 "그러고선 후쿠시마 발언했나



이른바 '지도부 패싱' 논란을 놓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대치 구도가 점점 더 거칠어지는 양상이다.

윤 전 총장을 비롯한 대권주자들이 봉사활동 등 당 행사에 잇달아 불참하면서 불거진 논란이 잠잠해지는 듯하더니 진실게임 양상으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밤 SNS에 '윤 전 총장 측 핵심 인사가 다른 주자에게까지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이건 갈수록 태산"이라고 적었다.

이에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타 캠프에 어떤 보이콧 동참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8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 측의 보이콧 제안은) 사실이라고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러고서 나온 게 '후쿠시마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봉사활동이 있던 지난 4일 한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후보 간 단합을 도모하고 정권교체의 의지를 다지자는 뜻으로 마련된 당 행사에 빠져놓고는 스스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것으로, 윤 전 총장 캠프 행보를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청받은 당사자로 지목됐다.

윤 전 총장 측 중진 의원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이 원 전 지사에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확대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지원확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8.8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이에 대해 원 전 지사는 이날 서울 명동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를 비판하는 1인 시위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그게 중요한가"라면서도 "확인해 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의 주장에 이어 이 같은 답변이 '보이콧 제안설'의 실체를 확인하는 것으로 비치면서 양측의 갈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모양새다.

이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이콧 제안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윤 전 총장 측에서는 전혀 설명이 없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반면 당내 '친윤'(친윤석열)파로 분류되는 유상범 의원은 페이스북에 "부디 당내 주자들을 보듬어 대여 투쟁에 힘써줄 것을 당 대표에게 요청한다"며 "아름답게 경쟁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다"고 적어 에둘러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런 갈등 양상에 지도부 내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 각자 자신의 프로그램에 맞춰 움직이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을 봉사활동에 참석하게 한 최 전 원장 캠프 역시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의 대립 구도에 난색을 표하긴 마찬가지다.

최 전 원장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이 하는 일에 가급적 협조하는 게 옳지만, 후보들의 입장을 고려해줘야 한다"며 "자중지란 양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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