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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웅진코웨이 새 주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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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수금액 1조8,500억 예상
[서울경제] 모바일 게임 기업인 넷마블(251270)이 국내 1위 렌털 업체 웅진코웨이(021240)의 새 주인이 된다. 유동성 위기로 3개월 만에 코웨이를 토해낸 웅진그룹과 5,000억원의 웅진씽크빅 전환사채(CB) 재판매에 실패해 이를 고스란히 떠안았던 한국투자증권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넷마블이 코웨이 지분 25.08%를 인수하겠다고 써낸 금액은 1조8,5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웅진그룹은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인수하기 위해 1조6,850억원을 쏟아부었다. 이후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들어간 금액까지 포함할 경우 웅진그룹이 쓴 금액은 약 1조9,000억원이다. 코웨이를 되사올 때 들였던 금액과 근접한 수준에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웅진그룹도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3월 코웨이 인수 이후 급격히 재무구조가 악화한 뒤 6월에는 웅진에너지마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웅진그룹은 코웨이를 다시 매물로 내놓았다. 매각에 실패할 경우 신영업용순자본비율 하락 등의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투자증권도 CB 투자금과 대출금을 고스란히 회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렌털·IT 결합’···게임 정체 돌파구 찾는다>

2017년 최고 매출후 실적 내리막

“성장 위해선 새동력 확보 시급”

웅진 ‘플랫폼’에 IT 노하우 접목

‘스마트홈 구독경제’ 선보일듯



웅진코웨이 대주주인 웅진씽크빅이 14일 이사회를 열어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하면서 게임과 렌탈 업체라는 뜻밖의 이종 산업간 시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은 넥슨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던 만큼 실탄은 넉넉하지만 이종산업 진출이라는 미지의 길을 가게 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려는 것은 지난 2017년을 정점으로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새로운 인수합병(M&A)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성장 정체를 해결할 열쇠로 적극적인 M&A를 선택한 것이다.

실제 넷마블은 2017년 연결기준으로 2조4,2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2조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가량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무려 52.6% 감소한 2,417억원에 그쳐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했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넥슨 인수전에 관심을 보였던 것도 같은 이유다. 김정주 회장이 넥슨 매각을 철회하면서 실패했지만, 당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넥슨 인수는 무산됐지만) 재무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매물들을 지켜보고 검토 중”이라며 잠재적인 M&A 매물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웅진코웨이 인수전 이전인 지난 2018년 4월에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 25.71%를 2,014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상반기 모바일 게임 ‘BTS월드’을 론칭하며 게임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의 시너지 실험에 나서기도 했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가 플랫폼 사업자라는 점에 주목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 렌털 시장에서 35%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2만명에 달하는 방문판매조직(코디)를 거느리고 있다는 점에서 렌털 업체지만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자로 손색이 없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정보기술(IT)을 웅진코웨이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홈은 가전제품을 비롯해 전기나 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장치, 보안기기 등 집안의 모든 것을 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이고, 구독경제 비즈니스는 매달 일정한 사용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렌털서비스의 진화된 개념이다. 넷마블은 “게임 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자사가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IT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금껏 코웨이의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타 전략적 투자자(SI)와 비교하면 자금 동원능력이 가장 크다. 일단 지난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만 1조7,200억원에 달한다.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곳간에 차곡차곡 실탄을 잘 쌓아놨던 셈이다. 넷마블은 15조원 안팎으로 거론되던 넥슨의 인수전에 컨소시엄을 꾸려 뛰어들기도 했었다. 매각금액이 1조6,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던 시장의 예상과 달리 1조8,500억원 안팎의 금액을 써낸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이 코웨이 인수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FI) 등과 손잡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인수금융을 통해 통상 50~60%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1조원 안팎의 금액을 차입금으로 채울 수 있다. 더욱이 코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198억원에 달할 정도의 우량기업이다. FI 입장에서도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넷마블 입장에서도 실탄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주원·김상훈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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