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결심해 행동에 나서겠다”…유승민, 탈당 문 앞에

슬퍼용 0 361 0 0



“창당 후 보여드린 것 없다”
ㆍ바른미래당 비당권파 ‘탈당 움직임’ 본격화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 의원이 “결심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탈당과 신당 창당을 예고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 집단 탈당을 결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유, 주말 특강서 “결심” 밝혀

안팎 “오더 내렸다” 말 돌아

당권파 측서도 ‘기정사실화’


유 의원은 지난 28일 젊은의사포럼 주최 특강에서 “바른미래당이 창당 후 보여드린 것이 없다”며 “결심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호남·영남, 보수·진보의 갈등을 당 안에서 1년 넘게 겪어오면서 정작 보여드린 것이 없다. 바른미래당에서 와서 이런 실패를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 고민이 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이 탈당이나 창당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본인과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해 창당한 바른미래당이 실패했다고 규정한 것은 현재의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결단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당 안팎에서는 “유 의원이 바른미래당 의원들에게 탈당 오더를 내렸다”는 문자메시지까지 나돌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이원욱 수석부대표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메시지 중에는 “유승민 바미당(바른미래당) 의원들에게 탈당 오더 내렸다”는 표현이 보인다. 권호욱 선임기자

손학규 대표 사퇴를 요구해온 비당권파 의원 13명이 지난 27일 별도 의원총회를 열면서 탈당론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들은 앞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손 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 시간에 맞춰 따로 정례회의를 열 계획이다. 손 대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비당권파인 오신환 원내대표는 29일 경향신문 통화에서 “당 안에서 (손 대표 체제를) 바꿔보려고 애를 써왔지만 그것이 잘 안된다면 그다음 단계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권파도 유 의원 등의 탈당은 돌이킬 수 없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 당권파 의원은 이날 경향신문 통화에서 “결국 통합에 실패했다는 것이 유 의원 이야기 아니냐”며 “지금 당장 움직일지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지 시기에 대한 이견이 있을 뿐 탈당 자체는 비당권파 내부에서 기정사실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조국 사태로 신당 창당 여지

“더 나은 대안인지 지켜봐 달라”

탈당 후 세 확장 실패할 경우

한국당과 선거연대할 수도


유 의원을 중심으로 비당권파 의원들이 탈당한다면 다음 수순은 제3지대 신당 창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유 의원도 특강에서 “국민들이 기호 1·2번 아니면 잘 안 찍을 테니, 내년 총선 때 ‘큰집’ 가서 편하게 정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 미래를 위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정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우리가 기존 정당들보다 더 나을 것 같다는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로 신당이 들어설 공간이 한층 넓어진 점도 제3정당 관측에 무게를 싣는 이유다. 조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논란에 실망한 20대·중도층·무당파의 표심이 민주당과 한국당이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할 것이란 계산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당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제3정당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신당 창당까지 헤쳐야 할 난관도 많다. 비당권파 한 관계자는 “탈당이든 창당이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명분부터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신당 바람을 일으킬 간판급 인사 영입으로 세를 확장하는 것도 과제다. 비당권파 중에서 안철수계 의원 6명이 비례대표라는 점도 문제다. 비례대표 의원들이 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탈당이 아닌 출당 절차를 밟아야 한다.

유 의원은 통합을 거부했지만 탈당 후 세 확장에 실패한다면 결국 한국당과 선거연대로 생존을 찾는 시나리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유 의원과 비당권파들이 여당과 제1야당에서 이탈한 중도층,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얼마나 얻을 수 있느냐에 제3지대 창당의 승패가 달렸다는 평가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