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30일 ‘전 남편 살해’ 고유정 4차 공판…모두 진술 예정

비공개 0 312 0 0

검찰 “피해자 혈흔서 졸피뎀 검출” 2차 증인신문 예정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16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2019.09.16. [뉴시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하고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에 대한 4차 공판을 30일 오후 2시30분 제201호 법정에서 속행한다.

이날 공판에선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온 고유정이 재판부에 모두 진술 기회를 달라고 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앞서 재판부는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이 아닌 피고인이 직접 의견서를 수기로 작성해 오는 조건으로 자신의 의견을 직접 말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검찰은 지난 공판에 이어 이번 공판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관 2명을 증인으로 내세워 계획범행 증거인 졸피뎀이 피해자의 혈흔에서 나온 것이 맞는지 다시 한 번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3차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 감정관 2명은 피고인의 차량에서 나온 붉은색 무릎담요에 묻은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으며, 해당 혈흔은 피해자의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유족 측도 이번 증언으로 고유정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었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고유정 측은 그동안 졸피뎀이 검출된 혈흔이 피해자의 것인지 피의자의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숨진 전 남편에게 졸피뎀을 먹이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증인들이 과학적 설명을 통해 계획범죄의 주요 증거로 제시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혈흔이 피해자의 것임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재판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형사소송법은 기소된 피고인의 1심 구속 기간을 최대 6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고유정의 1심 판결은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모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지난 7월 1일 구속 기소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