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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혐의 부인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돌연 자백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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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돼 9차례 경찰 대면조사를 받은 이춘재(56)가 화성사건은 물론 여죄까지 총 14건의 범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특히 그는 모방 범죄로 판명된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의 화성 사건 외에 화성(3건)·청주(2건)에서 저지른 5건의 범행을 추가로 털어놨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자신의 DNA가 검출된 사건 외에 확인이 불분명했던 범행까지 자백한 것이다.

 

[MBC 방송화면 캡처]


1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는 모방범죄로 밝혀져 범인이 검거된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을 제외한 모두 9건의 화성사건과 다른 5건의 범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춘재는 지난주부터 경찰에 입을 열기 시작해, 이날까지 이같은 내용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대면조사를 시작한 지난달 18일부터 한동안은 자신은 화성사건과 무관하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던 이춘재가 갑작스레 자백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석방에 대한 기대가 깨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부산교도소에 무기수로 수감 중인 이춘재는 '1급 모범수'라는 점에서 그동안 가석방에 대한 기대를 가져왔다. 하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후 그 희망이 깨졌고, 결국 자포자기 심정으로 입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사건의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자신의 DNA가 나온 상황에서 계속 혐의를 부인한다고 해도 가석방이 이뤄질 리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7차 사건 직후 버스에 올라탄 이춘재를 눈여겨본 당시 버스안내양 A씨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이춘재가) 범인이 맞다"고 진술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화성사건 당시 경찰이 이춘재의 몽타주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최근 A씨는 법최면 전문가 2명을 동원한 목격자 조사에서 이춘재의 사진을 보고 "기억 속의 범인이 이 사람이 맞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이춘재가 화성사건 9차례를 포함해 5건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화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사건과 이춘재와의 연관성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이춘재가 자백했더라도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춘재가 더 이상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백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자백을 검증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백 내용에 대한 수사기록 검토, 관련자 수사 등으로 자백의 임의성, 신빙성, 객관성 등을 확인하여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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