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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대비 절반 '뚝' 떨어진 LG V50S 지원금…흥행가도 이어갈까

마법사 0 380 0 0



(서울=뉴스1) LG전자 V50S씽큐(ThinQ)의 이동통신사별 지원금이 전작인 V50씽큐보다 적게 책정됐다. 전작의 높은 판매량이 '역대 최고 수준'인 보조금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제품의 낮은 지원금이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전날 출시된 119만9000원인 V50S씽큐의 단말 지원금을 20만~35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은 Δ월 5만5000원 '슬림'에서 20만4000원(25% 요금할인 33만원) Δ월7만5000원 '5GX 스탠다드'에서 26만원(45만120원) Δ월 8만9000원 '5GX 프라임'에서 32만원(53만46000원) Δ월 12만5000원 '5GX 플래티넘'에서 32만원(75만1080원)을 지원한다.

KT는 Δ월 5만5000원 '5G 슬림'에서 20만원(33만원) Δ월 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에서 30만원(48만원) Δ월 10만원 '슈퍼플랜 스페셜'에서 35만원(60만원) Δ월 13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에서 35만원(78만원)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Δ월 5만5000원 '5G 라이트'에서 20만원(33만원) Δ월 7만5000원 '5G 스탠다드'에서 26만5000원(45만원) Δ월 8만5000원 '5G 스페셜'에서 29만7000원(51만원) Δ월 9만5000원 '5G 프리미엄'에서 33만원(57만원) Δ월 11만5000원 '5G 슈퍼 플래티넘'에서 33만원(69만원)을 제공한다.

이는 전작 V50씽큐 출시 초기 최대 70만원대 지원금이 책정됐던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V50씽큐는 출시 한달만에 30만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듀얼스크린에 대한 이용자 호감도도 높았지만 무엇보다 높은 지원금으로 인해 5G폰이면서도 구입 부담이 적었다는 점이 주효했다.

하지만 신작 V50S씽큐의 지원금이 전작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이용자들의 구매 의욕도 다소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나 LGV50S씽큐 판매에 가장 적극적이어야할 LG유플러스가 경쟁사 SK텔레콤과 KT를 단말기유통구조법상 불법 보조금 유포 혐의로 방통위에 신고한 상태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통신사들이 나빠진 실적으로 인해 지원금을 확대할 '총알'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신사 관계자는 "듀얼스크린이 인기를 끌었지만 신작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원금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가늠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LG전자의 5G스마트폰 신제품 V50S씽큐 신제품

V50씽큐의 지원금도 현 시점에선 낮아져 최저 28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두 제품은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두 모델을 잘 따져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단말 구매시 대리점 또는 판매점에서 이동통신사 지원금의 최대 15%의 추가 지원금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25%선택약정할인 2년 총액보다 적어, 소비자들은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V50S는 이동통신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나뉘어 이날 출시됐다. V50씽큐에서는 21만9000원에 별도 판매되던 '듀얼 스크린'의 새 모델과 전용 액세서리인 '투명 젤리케이스'도 V50S씽큐 제품 패키지에 포함돼 기본 제공된다.

이번에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LG 듀얼 스크린'은 V50S와 동일한 16.25㎝(6.4인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전면 알림창도 탑재해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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