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경남경찰청은 2일 마스크를 고가로 되팔거나 정품처럼 속여 판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ㄱ씨(32) 등 8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ㄱ씨 등은 지난달 28일 저가로 구입한 마스크 3900개를 인터넷 밴드를 통해 고가로 재판매해 119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
KF94)가 아닌데도 마치 정품 마스크인양 유사 표기해 이를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정품이 아닌 마스크를 제조한 제조업체를 조사하는 한편, 중간유통 판매상도 추적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또 경남도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천지 교인 93명의 명단을 받아 인적사항 오류 1명을 제외한 92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경찰은 경남도로부터 추가 통보 받은 신천지 교육생 90명의 소재도 확인 중이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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