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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북 율진군 매화면 금매리에서 태풍 미탁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가 토사에 파묻혀 있다. 2019.10.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일 오후 경북 울진군 먀화면 금매2리 하천가에 있던 주택에 폭우에 범람해 집안을 덮쳐 쑥대밭으로 변했다. 2019.10.3/뉴스1 © 최창호 기자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머리 위로 기차가 지나가는줄 알았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할퀴고 간 경북 울진군 매화면 금매2리 마을은 성한 것 하나 남지 않은 쑥대밭으로 변했다.

평화롭던 이 마을에 태풍의 공포가 닥친 것은 지난 2일 밤 11시쯤이었다.

마을 뒷산에서 엄청난 양의 토사가 굉음과 함께 쏟아져 내려 마을을 덮치자 자다 일어난 주민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

흙더미는 동네 입구에 서있던 소형 승용차의 지붕을 뒤덮었고, 주택의 샷시를 종이장 처럼 갈기갈기 찢어놨다.

특히 강가에 있던 주택들은 하천 범람으로 더 큰 피해가 입었다.

주민들은 "살림살이가 모두 물에 떠내려갔다. 당장 밥 해 먹을 식기도, 덮고 잘 이불도 없다"며 막막해 했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 67년째 살고 있다는 A씨는 "1950년 말 겪은 태풍 '사라'가 왔을 때도 이런 적이 없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A씨는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복구하는데 주민들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지금 당장 도움의 손길이 급하다"고 하소연했다.

태풍 '미탁'의 영향을 받은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울진지역에는 평균 461.6mm, 울진군 북면에는 516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울진군 울진읍에서는 3일 오전 9시6분 주택이 매몰돼 60대 부부가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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