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손흥민 스리랑카전 활약에 열광..."돌아와서도 골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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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영국 팬들이 한국-스리랑카 경기를 지켜보는 이유는? 손흥민(토트넘)을 보기 위해!
영국 '부트룸'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토트넘팬은 A매치서 손흥민이 기록한 멀티골에 열광하고 있다. 그들은 이번 시즌 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공격수가 부상 없이 팀에 돌아오기를 기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서 열린 한국과 스리랑카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스리랑카전서 손흥민은 압도적인 클래스를 보여줬다.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가벼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김신욱의 추가골도 도우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60분을 뛴 후 권창훈과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부트룸은 "손흥민은 잠시 소속팀을 떠나 A매치서 조국 한국을 대표했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장거리 비행도 그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전서 2-7로 대패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서도 9위(승점 11, 3승 2무 3패)로 추락했다.
부트룸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복귀해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길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비난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SNS에서 토트넘 팬들 역시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부트룸은 "트위터에서 토트넘 서포터들은 그의 스리랑카전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팀을 위해 부상 없이 돌아오기를 기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SNS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보고 "잘했어! 쏘니"라거나 돌아와서 토트넘을 위해서도 골을 넣어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트룸은 "상대편이 약팀이긴 하지만 손흥민이 압도하며 골을 넣어 자신감을 얻는 것도 토트넘에게는 큰 위안이다. 토트넘이 부진하던 시기에 딱 맞춰 A매치 휴식기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남은 여정도 험난하다.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 A매치에 참가한 이후 영국으로 돌아간다. 그는 컨디션에 따라 19일에 열리는 왓포드와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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