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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사건 목격자 ‘버스 안내양’, 이춘재 사진 보고 “범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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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용의자를 목격했던 ‘버스 안내양’이 최근 경찰의 법최면 조사에서 유력 용의자 이춘재(56)의 사진을 보고 당시 목격한 범인이 맞다고 진술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근 1988년 7차 사건 당시 용의자와 마주쳐 몽타주 작성에 참여했던 버스 안내양에 대한 법최면 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버스 안내양에게 현재 유력 용의자로 꼽히고 있는 이춘재의 20대 때 사진을 보여줬고, 버스 안내양은 "기억 속의 용의자가 이 사람이 맞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가 입수한 이춘재의 고교 졸업 앨범 사진(왼쪽). 오른쪽은 화성 사건 당시 몽타주다. /조선DB
경찰 관계자는 "법최면은 피의자의 얼굴뿐 아니라 당시 목격상황 등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30여 년 전 범행을 재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버스 안내양의 진술도 유의미한 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경찰은 1990년 9차 사건 당시 용의자로 추정되는 양복 차림의 20대 남성이 대화하는 모습을 목격한 전모(당시 41세)씨 등 화성사건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기록 등에 따르면 당시 전씨는 트럭을 타고 가다가 사건발생 직전 용의자와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봤다. 전씨는 당시 자신이 본 남성이 키 170cm정도에 짧은 머리와 갸름한 얼굴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씨에 대한 법최면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1986년 4차 사건 때 목격자가 있었다는 내용의 당시 언론 기사를 토대로 이 목격자의 존재 및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춘재와 화성사건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당시 수사기록과 언론 기사 등을 살펴보던 중 4차 사건 당시 목격자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1990년 12월 14일 자 연합뉴스 기사를 확인했다. "호리호리한 체격의 한 남성이 현장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내용이다.

한편 경찰은 전날까지 총 7차례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그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지만, 그는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재는 화성사건 이후인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박소정 기자 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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