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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더라도 장사는 하지 말게"

보헤미안 0 389 0 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말을 맞아 고깃집을 운영하는 장인어른 가게 일을 돕던 A씨가 '역대급 진상 손님'을 만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약석에 자리한 12명의 단체 손님은 계모임 식사를 하러 식당을 찾았고 중간중간 총무 역할을 하던 한 여성은 "현금으로 계산할 거니까 테이블마다 음료수 돌려달라", "현금이니까 된장찌개 3개 더 추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내키지 않았지만 장모님은 "요즘 현금으로 유세 떠는 사람들 많아. 그러려니 하면서 해달라는 대로 해줘"라고 당부했다.

모임이 끝나고 결제를 해야할 시간이 됐다. 식사대금은 총 27만원. 총무는 "잔금 안줘도 된다"면서 ○○제화 구두상품권 10만원권 상품권 3장을 내밀었다.

A씨가 "손님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항의하자 손님은 "백화점 가도 쓸 수 있는 것이다"라고 큰소리를 내 옥신각신하게 됐다. 상품권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손님은 "그럼 현금 줄테니 25만원만 받아라"라고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장인어른은 "현금 필요없으니 그냥 카드로 결제하고 조용히 가달라"고 사태를 수습했다.

A씨는 "장사하면 더러운 꼴 많이 본다더니 이 정도인가 싶어 말이 안 나왔다"면서 "장인어른이 저더러 회사 그만두더라도 절대 장사는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요즘 구두 상품권 10만 원권 6~7만 원이면 살 수 있다. 손님한테 자기들 월급도 상품권으로 받아보라고 하고 싶다", "아버지가 뷔페식당 했는데 진상들 나열하면 끝도 없다",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온다", "오래된 사연인데 다시 봐도 분통 터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자영업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이유는 △임대료 인상 17% △최저임금(인건비) 16% △손님 감소 1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자영업자를 힘들게 하는 요인은 이 밖에도 △’카드수수료’(10%) △’아르바이트(종업원)부재, 구인난’(7%) △’고객 요구조건 수렴, 컴플레인’(6%) △’가맹비인상, 본사갑질’(4%) 순으로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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