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악플러와 전쟁 선포 "묵과할 수 없는 수준"

이승기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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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가수 이승기 소속사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씨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또한 "지난 7월 16일 이런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소하여 처벌할 예정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분별한 악플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소속사와 팬들에게까지 상처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취합된 악플과 악플러들의 자료가 고소를 위해 지난 26일 법무법인으로 넘어간 상태"라며 "당사는 지난 2016년 7월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이들에 대해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중 5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 루머 유포자들이 다수 있었으며 이들 모두가 선처를 호소했지만 단 한 건도 선처없이 법이 처벌한 그대로 진행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이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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