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그랜저 맞아?”… '파격'으로 3040 홀리다
그랜저IG./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파격적인 디자인을 갖춘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을 출시한다. 현대차는 젊은 감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그랜저의 새로운 기치로 내걸었다. 그랜저의 주요 고객층도 과거 40~50대에서 30~40대로 바뀔 것으로 현대차 측은 내다보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랜저 연식변경을 개발하면서 전면부를 집중 개선했다. 자동차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전면부 곳곳을 손질해 그랜저의 지향점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가로줄 형태에서 벌집 형태로 바꿔 입체감을 살렸다. 주간주행등 주변은 크롬으로 장식해 포인트를 강조했다. 시동이 꺼져 있으면 일반적인 크롬처럼 보이지만 시동을 켜서 주간주행등이 켜지면 크롬과 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다.
주간주행등은 일명 삼각떼로 불리는 신형 아반떼처럼 그릴을 날카롭게 파고든 형태로 변경했다. 범퍼디자인은 지금처럼 무게감 있는 것보다 젊고 스포티한 느낌이 나도록 얇고 길게 디자인했다.
전면 디자인에 신경 쓴 건 에어덕트(엔진에 흡입돼 공기를 유도하는 장치)에서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에어덕트 경우 고성능 버전이나 터보 모델에 주로 탑재했다. 즉 고급차 위주로 적용하는 디자인과 소재의 에어덕트를 그랜저에 적용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게 현대차 측 복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디자인은 한층 젊어지겠지만 가벼운 느낌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후면 테일 램프 경우 기존 그랜저 디자인과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가운데 크롬 소재를 곳곳에 넣었다. 테일 램프 양 끝에 굴곡을 넣어 입체감을 살린 게 그랜저 부분변경 후면부의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경쟁모델인 기아차 K7프리미어와 토요타 캠리, 닛산 맥시마, 혼다 어코드 등을 견제할 계획이다. 2017년 출시 후 1년간 그랜저 누적판매량은 13만2080대를 기록하며 월 평균 1만대 이상 꾸준히 판매됐다. 2018년엔 11만3101대를 판매해 2년 연속 전 차종 최다판매모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들어 판매가 줄어들기 시작해 7월 6135대, 8월 5514대, 9월 4814대까지 줄었다.
현대차는 완전변경에 가까운 그랜저 연식변경을 다음달 초 사전계약받고 같은 달 중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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