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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참지 마세요"… '방광에 생기는 감기' 방광염 예방법

보헤미안 0 220 0 0

날씨가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방광에 생기는 감기'인 방광염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게티이미지뱅크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린다. 날이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심하면 허리나 아랫배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혈뇨나 농이 섞인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방광염은 말 그대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발생한다. 대장균ㆍ포도상구균ㆍ장구균 등이 원인이다. 방광염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이고, 여성의 30% 정도가 일생에 한 차례 이상은 방광염을 겪는다. 사춘기 이후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빈번히 발생한다. 고통이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많다.

여성이 방광염에 취약한 이유는 신체 해부학적 특징을 꼽을 수 있다.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장내 세균이 침범하기 쉽기 때문이다.

방광염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볼 때 가렵고 아프다. 소변을 덜 본 듯한 잔뇨감, 갑자기 소변을 보고 싶어지며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도 나타난다.

이주용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방광염은 하루 8차례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갑자기 생긴 요의(尿意)를 참기 어려운 과민성 요절박 증상을 일으킨다”고 했다.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에 침입하면서 발생한다. 반면 만성 방광염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방광에 세균이 번식할 때 생기는 것으로 1년에 세 차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방광염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소변검사로 시행한다. 간혹 균보다는 균이 분비한 독소에 의해 방광염이 유발된다. 이때는 소변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방광염은 특징적인 증상이 있거나 소변검사에서 고름뇨나 세균뇨가 나오는 경우에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방광염은 항생제로 1차적으로 치료한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 감염일 때가 많아 항생제로 치료가 잘 된다. 하지만 완치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되고 만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성으로 진행되면 원인 균을 우선 찾아낸 다음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한다. 염증이 없어진 다음에도 일정 기간 이상 치료받아야 재발하지 않는다. 초기에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말아야 항생제 내성을 막을 수 있다.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소변을 참지 말아야 한다.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물은 하루에 6~8잔 이상(1,500mL 정도) 섭취하면 세균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할 수 있다”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온도차가 클 때에는 휴식과 안정으로 컨디션 조절에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

청결 유지도 중요하다. 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나 항문을 세척할 때에는 앞에서 뒤로 세척한다. 성관계 전후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성관계 직후에는 가능하면 배뇨하는 것이 좋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섭취는 피하고,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삼가야 한다.
 

[방광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물을 많이 마셔 오줌량을 유지한다.

-크랜베리 주스나 비타민C를 섭취한다.

-소변을 억지로 참지 않는다.

-배변 후 휴지 사용 시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다.

-좌욕 대신 샤 워를 한다.

-성관계 전 생식기 주위를 깨끗이 한다.

-요도ㆍ질 부위에 방향제나 살정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성관계 후 곧바로 소변을 본다.

<자료: 한양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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