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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욕조에 휴대폰 떨어지자마자…목욕 중 감전사 한 러시아 여성

보헤미안 0 419 0 0

지난 18일 러시아 키로보 체페츠크에서 감전으로 사망한 예브게니아 슈라티바라. 데일리메일 기사 캡처


러시아에서 미모의 회계사가 목욕 중 충전하고 있던 휴대전화가 욕조에 빠지면서 감전사했다.

지난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약 800km 떨어진 키로보 체페츠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예브게니아 슈라티바라(26)는 욕조 속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걱정해 아파트를 방문한 어머니가 그의 시신이 발견했다.

러시아 경찰은 휴대전화가 욕조 물에 닿는 순간 감전을 일으켜 슈라티바라가 즉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 당시 그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슈라티바라의 지인들로부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슈라티바라의 친구인 엘레나 샤클레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평소처럼 그에게서 전화가 오기를 바란다”면서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에 남아있을 거야”라고 적었다. 또 다른 친구인 아뉴타 부예노바는 “너는 언제나 밝은 친구였어. 그곳에서 편히 쉴 수 있길”이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18일 러시아 키로보 체페츠크에서 감전으로 사망한 예브게니아 슈라티바라의 일상 사진. 데일리메일 기사 캡처

슈라티바라처럼 충전 중인 휴대전화가 욕조에 빠지면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러시아에서 벌써 8번째다. 지난해 12월 시베리아 브라스톡에서 무술 챔피언인 아리나 리브니코바가 목욕 도중 감전사로 사망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정부까지 나서 목욕하는 동안 절대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충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리브니코바의 사망 소식 이후 전자공학자인 안드레 스타놉스키는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있는 상태에서 욕조에서 휴식을 취하는 건 마치 ‘러시아 룰렛’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유리 아그라포노브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 전파공학과장은 “물은 전기가 흐르기에 매우 훌륭한 전도체이기 때문에 휴대전화가 물에 닿으면 바로 합선되는 것”이라며 “휴대전화에 220V 플러그인에 꽂혀 있지만 않았다면 이런 비극적인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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