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능동산에서 서울지역 60대 산악동호회원 사망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18일 오전 10시39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능동산을 등반하던 60대 등산객 A씨가 실신 후 숨졌다.

A씨는 이날 배내고개 휴게소에서 출발해 산을 오르던 중 정신을 잃고 실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서울지역 산악동호회 회원인 A씨는 다른 회원 11명과 등산을 하기 위해 능동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