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재소환… 실제조사 2시간여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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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0:09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재소환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집회 관련 경찰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재차 소환 조사했다. 지난 3일 첫 조사를 한 지 이틀 만이다. 15시간에 걸친 마라톤 조사가 진행됐지만 조사 열람 등을 제외하고 실제 검찰과 정 교수 간 문답이 이뤄진 시간은 2시간여에 불과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첫 소환에 이어 이날도 정 교수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정 교수는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해 자녀 입시에 활용한 혐의(사문서위조)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정 교수에게 위조사문서 행사와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도 깊이 관련돼 있어 추가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게 검찰 내 분위기다.
정 교수가 관련된 의혹의 범위는 넓고 내용도 복잡하지만, 조사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는 5일 오전 9시 검찰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인 오후 11시55분쯤 귀가했다. 실제 문답이 오간 조사 시간은 약 2시간40분에 불과했다. 나머지 시간 대부분은 자신의 진술 내용이 기재된 조서 열람에 할애했다. 검찰은 정 교수를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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