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억대 마스크 사기→도박 탕진' 중국인…법정서 혐의 부인

Sadthingnothing 0 302 0 0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 도박 탕진 혐의
"처음에는 마스크 구할 수 있다 생각"
"물량 부족에 시간 걸려…우연히 도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틀째인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03.10. photo@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중국 현지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마스크를 구해주겠다"며 약 1억원을 챙긴 뒤 이를 도박에 탕진한 혐의를 받는 한국 거주 30대 중국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 심리로 열린 중국인 왕모(31)씨에 대한 사기 혐의 1차 공판에서 그는 "처음에는 마스크를 구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대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마스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고 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대금을 받아 도박자금에 사용할 생각이었다"고 수사 결과를 전했다.

이어 "지난 2월14일 피해자로부터 5만4000위안(한화 약 930만원)을 편취하고 같은달 15일에는 같은 피해자로부터 45만6000위안(한화 약 7856만원)을 추가로 받는 등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원의 대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왕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마스크를 구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대금을 받은 것이고, 마스크 재고가 부족해 물량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와중에 받은 대금으로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도박을 하면서 대금을 잃게 돼서 돈을 돌려줄 수 없게 된 것"이라며 "처음부터 대금을 받아 도박을 할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편취가 아니고, 피고인 부모가 현재 중국에서 피해자 중 1명과 합의 중"이라고 전했다.

왕씨는 올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중국 현지인들이 SNS 위챗을 통해 "마스크를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대량의 마스크를 구해줄 것처럼 속이고 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왕씨는 마스크 4만3000매를 대신 구해줄 것처럼 속인 뒤 중국 현지에 있는 구입 희망자들로부터 66만6500위안(한화 약 1억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 결과 왕씨가 실제로 확보한 마스크는 없었고, 그는 편취금 전액을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왕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