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위치 알려주면 ‘우편배달 로봇’ 출동한다

보헤미안 0 302 0 0

10월부터 5G 이통 기술·AI 활용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등 서비스
배달로봇, 대학·아파트 단지에…택배 돕는 ‘집배원 추종로봇’도

우정사업본부, 5G·AI 활용 물류자동화 시범운용 추진. 연합뉴스.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국내에서 로봇이 우편물 접수와 배달, 운송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봇을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해 시범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될 우편로봇은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사진)’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 등 세 가지다.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특구에서 운용될 마을버스 크기의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수요자에게 ‘찾아가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 역할이다. 고객이 스마트폰에 깔린 우체국 앱을 통해 등기나 택배 우편물을 접수하고 결제하면 고객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이 옮겨가 무인 접수를 한다. 우편물을 받을 때도 고객은 비슷한 절차를 거쳐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특정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구태여 집이나 사무실 주변의 우체국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우편물 배달로봇은 이동할 지역과 거리가 비교적 한정된 대학 캠퍼스나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운용된다. 고객이 우체국 앱을 통해 우편물 수령을 요청하면 배달로봇이 지정된 장소로 이동한다. 고객은 사전에 스마트폰으로 전달한 비밀번호를 눌러 우편물을 꺼낼 수 있다.

집배원 추종로봇은 말 그대로 집배원을 졸졸 따라다니며 무거운 짐을 대신 옮긴다. 쌀과 같은 택배 우편물을 집배원이 힘들여 운반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종로봇이 노동 강도를 분담해 집배원이 배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10월부터 우체국이나 우편물류센터 등에 로봇을 투입해 총 21개월간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1대, 우편물 배달로봇과 집배원 추종로봇은 각 2~3대를 작동시킬 계획이다. 운용 예정 지역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로봇 개발에는 국내 중소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정부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물류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는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지난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미국 서부 어바인시에서 상품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스카우트’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대형 아이스박스 크기로, 배터리로 작동하며 6개의 바퀴를 굴려 사람의 보행 속도 정도로 이동한다. 독일에서도 집배원 배달업무를 줄이기 위해 집배원 추종로봇을 개발해 중부 바트 헤르스펠트시에서 시험 운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기술검증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해외 경쟁력이 확보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기술개발이 우편서비스가 변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01.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