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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지켜보고 있다"…유승민, 저격수 역할 집중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임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향해 연일 날카로운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3위를 구가하고 있지만 보다 더 높은 위치로의 추진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목도가 높은 양강 후보의 설화 혹은 실수가 잦아질수록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일 전망이다.

유 전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향해 쓴소리를 가했다. 전날 오후 열린 첫 토론에서 두 인사를 향해 집중적으로 화살을 겨눴던 만큼, 이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그는 윤 전 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둘 다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어제 윤 전 총장에게 (의혹이 진실로 밝혀질) 그런 경우에 어떤 책임을 지겠느냐라고 물었는데 대답이 신통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전날 토론에서 "윤 전 총장의 조국 사태 수사가가 과잉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보수 진영 내에서 논란을 빚는 데 대해서도 유 전 의원은 공세를 가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이 과거 검사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가족 전체를 구속하는 데 대해 가계가 어려워지는 문제로 법이 관용을 베푼다는 점에 대한 문제는 알고 있지만 조국 전 장관의 경우에는 무슨 관례나 관용을 베풀 그런 상황이 아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또 "연좌제도 안 되지만 무슨 '1가구 1범죄'라 해서 그 이상은 수사도 안 하고 구속도 안 해야 되는 것인가,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홍 의원이 어제 또 금방 말을 바꿨던데, 워낙 말을 빨리 잘 바꾸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로는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구도가 '2강 1중'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데서 찾을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의 경선 구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는 가운데 유 전 의원이 3위를 형성하는 그림이다.

실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일 발표한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이 31.4%, 윤 전 총장이 28.5%를 기록한 데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1.3%를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0월 8일로 예정된 '4인 컷오프'에서도 안정적으로 살아남아 최종 경선까지 치르게 될 확률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유 전 의원 본인과 캠프의 속내는 편하지 않다.

1등만 살아남는 후보 경선의 특성상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제치고 선두권으로 올라설 모멘텀을 만드는 것이 필수 과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 유승민 후보자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향한 여권의 집중 견제와 언론의 관심도가 쏠릴수록 두 후보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것은 유 전 의원의 입장에서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제기된다.

아울러 유 전 의원이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가되는 TV토론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선두권 후보들을 향한 견제와 더불어 경제전문가로서의 정책적인 면을 부각해 지지율 제고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단 과도한 네거티브로 비춰질 경우 전통 지지층에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어 적절한 수위 조절과 균형은 필수라는 관측이다.

여전히 유 전 의원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한 전통 지지층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임팩트 있는 아젠다를 발굴해 제시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한 유승민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이 이준석 대표를 예방해 '유치타' 인형을 선물한 데 '몸을 웅크렸다 크게 도약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며 "경선이 진행될수록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메시지와 개혁 과제를 전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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