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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자리 50만개 늘었지만…둘 중 하나 노인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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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일자리 50만개 증가…건설·제조업 7만개 감소
60대 일자리 28만개↑…40대는 2만개 줄어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19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이 취업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지난 1분기 건설업과 제조업 일자리가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5.6만개, 2만개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자리는 50만개 넘게 늘었지만 연령별로 따져 보면 40대에선 일자리가 줄었고 둘 중 하나꼴로 60대 이상 일자리였다.

통계청은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했다. 일자리는 노동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하며 정부가 매달 발표하는 고용 동향의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만약 주중에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한다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계산한다.

◇1분기 일자리 50.3만개 증가…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중심

지난 1분기 전체 임금금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50만3000개 늘었다. 지난해 분기별 일자리 증가가 20∼30만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자리 증가 폭이 커진 셈이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도소매에서 생산이 늘어 종사자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행정자료에 잡히면서 전체 일자리가 늘었다”며 “이밖에도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정책을 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는 이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일자리가 1235만4000개(67.7%)였고 퇴직이나 이직으로 노동자가 대체된 일자리가 307만2000개(16.8%)였다. 신규 일자리가 282만3000개(15.5%)였으며 사라진 일자리는 232만개였다.

일자리 증가를 이끈 것은 정부 재정일자리가 몰려 있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는 17만3000개 늘어났다. 이밖에 도소매와 공공행정에서 8만6000개, 7만3000개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일자리에서 가장 큰 비중(23.0%)을 차지하는 제조업에선 2만개가 줄었다. 전체 산업 중 일자리가 가장 많이 사라진 곳은 건설업이었다. 건설업 일자리는 5만6000개가 줄었으며 건설업과 제조업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사업·임대업에서도 일자리는 4만2000개 감소했다.

◇40대에서만 일자리 감소…“정부 정책에 60대 이상↑”

늘어난 50여만개의 일자리 셋 중 하나는 정부나 비법인단체 일자리였다. 정부·비법인단체 일자리는 17만8000개 늘어나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35.4%를 차지했다. 이밖에는 △회사이외의 법인(17만3000개) △회사법인(10만3000개) △개인기업체(4만9000개)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40대에서만 일자리가 줄었다. 40대 일자리는 2만개 감소했지만 △60대 이상(28만2000개) △50대(18만7000개) △20대 이하(3만9000개) △30대(1만5000개)에서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자리 증가를 고려하면 늘어난 일자리 둘 중 하나는 60대 이상 일자리였다고 볼 수 있다. 60대 일자리 증가 28만2000개 중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9만8000개(34.8%)로 가장 많았다. 공공행정 역시 2만5000개 늘었다.

박진우 과장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분야에서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60대 이상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면서 신규채용도 늘었는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2019년 1분기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 증감. 통계청 제공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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