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이웃집 7살 여아 스토킹 한 美 50대 남성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웃집에 사는 7살 여자아이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된 미국 50대 남성이웃집에 사는 7살 여자아이를 스토킹한 미국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나바르에 사는 에릭 스트레이트(50)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7살 여자아이의 방문을 반복해서 두드리는 등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이 범행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으로 14일, 피해 아동의 관심을 끌 목적으로 옷을 모두 벗은 채 아동이 머무는 방의 창문을 두드렸고, 이 같은 행위는 무려 3차례나 반복됐다. 그의 범행 장면은 부모가 아동의 방에 설치해 놓은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딸의 방 근처에 정체불명의 남성이 얼쩡거리는 것을 몇 번 본 뒤, 걱정되는 마음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뒀다. 그가 나체주의자라는 사실은 이미 이웃들이 모두 알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주거지 내에 들어오지 말라고 몇 차례나 경고를 했지만 소용없었다. 심지어 딸의 방 창문에 설치한 보안카메라도 두 차례나 뜯어내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자신이 두드린 침실 창문이 7살 여자아이의 방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50세 남성이 나체 상태로 7살 여자아이의 침실 창문을 두드린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을 박았다.
경찰에 체포돼 1차 조사를 받은 그는 2만7500달러(한화 약 327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현지 법원은 재판이 열리기 전까지 피해 아동에게 접근하거나 타인의 사유지에 침입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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