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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닷새 연속 100명대…사랑제일교회 누적 454명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지난 21일 하루 동안 서울 시내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닷새 연속 100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21일 12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천749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날 22명 늘어 서울만 누적 454명으로 파악됐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서울 누적 36명이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도 9명 늘어 서울 누적 1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서울만 누적 65명이다.

전날 확진자 중 10명은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명은 해외 유입, 38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전날 하루 동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평·마포·구로구가 각각 8명, 성북·양천·강서구가 각각 7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성북구가 190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7일부터 닷새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열흘 동안 신규 확진자는 1천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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