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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충치 없는데 심한 입 냄새… 원인은?

보헤미안 0 215 0 0

약, 다이어트, 복부비만 등이 입 냄새의 원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도, 이를 꼬박꼬박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혹시 입 냄새를 유발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입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냄새를 맡거나 ▲모은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고 냄새를 맡거나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는 등이 있다. 입 냄새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입 냄새가 심할 수 있다. 두 약은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침은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 일부와 세균을 씻어낸다. 또한, 산소를 공급해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구취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혈압 약(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등)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항우울제는 침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그럼 약 복용자는 입 냄새를 없앨 방법이 없을까?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화할 수 있다.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안을 적셔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침 분비를 촉진한다. 턱 밑을 마 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오히려 입을 더 건조하게 해 입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과도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를 심하게 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흔히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다. 탄수화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는데, 이 케톤체가 시큼한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격렬한 운동도 몸 안에 있는 탄수화물 기본체인 포도당 소비를 촉진한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해 체내 케톤체 생성량을 높인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입 냄새가 난다면, 껌을 십거나 물로 자주 입안을 헹궈주는 것으로 쉽게 완화할 수 있다. 양치질할 때는 잇몸에서 혀 뒷부분까지 부드럽게 닦아내 혓바닥에 생기는 냄새를 없애야 한다.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복부비만

양치를 꼬박꼬박해도, 복부비만이 있다면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다. 치주질환이 있다면 구취가 심하다. 복부비만은 몸속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치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치주질환은 신경이 손상될 정도로 악화하지 않으면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채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치주질환은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흔하다. 실제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승일 교수팀 연구에서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치주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2.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은 복부에서 만들어지는데, 복부비만 여성은 몸속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잇몸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이는 치태와 치석이 조금만 생겨도 잇몸이 쉽게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게 한다. 이 경우 입 냄새를 완화하고 싶다면, 복부에 쌓인 체내 지방을 빼는 것을 우선순위로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된다. 동시에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적어진다. 이때도 침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사용하는 게 입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야 완전히 입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편도결석

편도결석은 우리 입안에 있는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것이다. 편도결석은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로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기보다는 말랑말랑하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구취가 나고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결석이 빠져나올 수도 있다. 생활 중에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흡입기로 제거해야 한다. 평소에 양치질 후 물로 헹굴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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