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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에 개신교는 우군인가 짐인가

보헤미안 0 479 0 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ㆍ한기총 회장 “문 대통령 연말까지 하야”
ㆍ잇단 막말 논란, 부담 가중
ㆍ일부 의원 “관계 재설정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우군’으로 평가되는 주류 개신교계가 최근 황 대표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개신교계 일부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 “전라도는 빨갱이” “불교 지휘부는 좌파” 등의 극단적 언사로 정치에 개입하고 종교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개신교계가 황 대표의 외연 확장을 막는 ‘훼방꾼’이란 시각도 있다.

보수 개신교계는 “50년 동안 주일 예배를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황교안 전도사’의 든든한 지원세력으로 꼽혔다. 개신교 교회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 전광훈 목사는 지난 3월 자신을 찾아온 황 대표에게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황 대표는 “저와 우리 한국당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고 우리 천만 크리스천들과 함께 뜻을 좀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12일 부처님오신날 황 대표가 봉축법요식에서 불교예법을 거부해 불교계의 비판에 직면했을 때도 개신교계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지 의심이 들 정도”(한국교회연합), “불교 지휘부가 좌파의 세상으로 가려 하는 의도”(한기총)라며 황 대표를 옹호했다.

황 대표 역시 개신교계에 부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개신교계의 최대 이슈인 ‘동성애’와 관련해 지난달 17일 “동성애에 반대한다. 정치적 입장에서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며 개신교계 입장에 동조했다.

그러나 최근 도를 넘는 일부 개신교계 지도자의 발언은 되레 황 대표의 짐이 되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하야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돼” “문재인 정권은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으로 만들어” 등의 막말을 했다.

전 목사는 지난달 설교 도중 황 대표가 자신에게 “제가 대통령 되면 목사님도 장관 한번 하실래요”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황 대표는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다.

황 대표는 전날 토크콘서트에서 “30%대의 ‘콘크리트 지지세력’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 중도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신교계 일부의 극단적 발언들이 계속될 경우 황 대표의 ‘중도 속으로’ 주장은 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황 대표가 극단적인 보수 개신교계와 관계 설정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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