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종대·김어준 이르면 오늘 고발…“허위 주장 선 넘어”
대통령실은 김종대 전 의원이 새 대통령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역술인으로 알려진 '천공'이라는 인물이 관여했다는 거짓 주장을 하고,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김 전 의원을 인터뷰하며 허위사실을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를 악의적으로 인용한 일부 매체에 대한 고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6일) 채널A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관저 후보지를 둘러봤다고 허위 주장을 하며 일부러 쟁점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며 "팩트 체크도 없이 근거 없는 의혹을 옮기는 행위가 인터뷰라고 해서 면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전 의원이 사진 같은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한 게 아니라 누구의 증언이 있었다 수준으로 주장을 했는데 선거 과정이었다면 바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수도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천공'은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어떠한 형태로도 관여된 바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은 천공이 김용현 경호처장과 관저 유력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미리 둘러봤다고도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야당의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자제해오다가, 앞서 대통령실은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을 처음으로 직접 고발한 바 있습니다. 장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당시 심장병 환우를 만난 것을 비판하며 조명을 활용한 콘셉트 촬영을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지난달 22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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