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해남 부근 상륙…3일 새벽엔 대구까지 위협한다
비트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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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00:08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전남 해남 부근에 상륙했다.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준 7번째 태풍인 미틱은 3일 새벽 대구 부근을 거쳐 3일 아침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이 2일 오후 9시 40분 경 전남 목포 남쪽 30㎞ 부근 해남에 상륙했으며, 시속 33㎞로 계속 동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륙 당시 태풍의 중심 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풍속은 초속 24m (시속 86㎞), 강풍 반경은 230㎞로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이다.
'타파'보다 더 큰 피해 우려
육지에 상륙하면서 태풍은 차츰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구 서남서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동북동진하게 될 3일 오전 3시에도 중심 부근 풍속이 초속 20m(초속 72㎞)에 이르겠다.
태풍은 3일 오전 9시 무렵에 동해로 빠져나가겠고, 3일 오후 3시에는 독도 부근 동해 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3일 밤 독도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소멸하겠다.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태풍 미탁은 상륙 시 소형 태풍으로 지난달 22일 남해안을 지나간 제17호 태풍 '타파'보다는 약하지만, 중심이 상륙해 통과하기 때문에 태풍에 의한 비바람의 영향은 타파보다 더 넓고 더 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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