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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때 마스크 써도됩니다" 주말 초비상걸린 종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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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주말 종교행사 앞두고 각 종교단체 손세정제 비치 등 분주...시민들 다중이용시설 우려 확산]

교회 예배 자료사진.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사진=머니투데이DB(사진공동취재단)
"예배나 집회시 개인이 준비한 마스크를 착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교회는 오는 2일 '주일 예배'를 앞두고 신자들에게 긴급 공지 문자를 보냈다.

중증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이다 보니 신도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이 교회는 "악수를 자제하고 목례로 인사하는 것도 좋겠다"며 "이 난국을 나라와 교회가 잘 극복해 나가도록 기도하자"고 전했다.

1일 개신교를 비롯해 주말 종교 행사를 앞두고 있는 천주교·불교·원불교 등 각 종교계 종단들도 초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각 종교시설에선 손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원불교 교정원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교단 내 대규모 행사나 의식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확진 환자 추이가 '심각'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시 즉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새 방침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천주교도 교구별로 성당에서 신자들이 미사에 앞서 손가락에 적시는 성수를 당분간 사용치 않도록 할 예정이다.

다른 다중 이용 시설들에도 주말 인파 없이 한산해진 분위기다. 이날까지 감염증 확진자 12명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이 최근까지 대중교통 시설, 음식점, 극장, 미용실, 유통매장(대형마트·편의점) 등을 들른 경로가 공개 되면서다.

해당 업소 중 상당수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채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공포심리는 더 증폭되는 형국이다.

한 서울시민은 "가능하면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며 "평일에야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출하지만, 주말 동안 집에서 머무르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 광화문에선 신종 코로나 감염증 우려 속에서도 대규모 주말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이끄는 범국민투쟁본부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열고 마스크를 쓴 채 태극기·성조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회원 등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피켓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스1

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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