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2024년, 전기차 시대 열린다

비공개 0 311 0 0

배터리값 100달러 이하 밑돌아

차량유지비 내연기관과 같아져

국내 빅3 투자·증설 가속도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친환경차 시대가 본격 도래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앞으로 5년 뒤인 오는 2024년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유지비용이 같아지는 '가격 패리티'(Price parity)가 올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4년 배터리팩 가격이 1kwh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배터리팩 가격인 156달러보다 36%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2010년(1100달러)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배터리팩 가격이 100달러를 밑돌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유지 비용이 같아지는 '가격 패리티'에 도달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일부 배터리 업체들이 100달러 이하로 완성차 업체와 공급계약을 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수요가 점차 회복해 2024년 '전기차 원년'을 맞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보고서는 배터리 가격이 이처럼 저렴해질 수 있는 이유로 대량 생산에 따른 제조 비용 감소, 새로운 팩 디자인, 공급망 변화 등을 들었다.

셀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공정설비가 고도화하면서 비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의 설계 표준화로 배터리 제조과정도 보다 단순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배터리 업체들이 완성차 업체 공장 부지 바로 옆에 공장을 지으면서 운송 비용도 저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실리콘, 리튬, 셀 등 소재 신기술이 가격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럽과 중국, 미국 등에서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인 국내 배터리 3강인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투자·증설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화학의 경우 배터리 부문 매출이 5년 뒤 현재보다 3배 가량 늘어난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공격적인 전망치를 내놓았고, SK이노베이션 역시 6년 내에 배터리 생산규모를 20배 가량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SDI 역시 착실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