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이용 `로맨스 스캠' 사기 6천만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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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00:52
외로움을 이용해 돈을 갈취하는 일명 `로맨스 스캠' 피해사례가 도내에서 발생했다.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인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은 SNS와 이메일로 호감을 표시하면서 신뢰를 쌓은 뒤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수법이다.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A(여·40)씨는 올 5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선박기술사라고 소개한 남성과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이 남성은 A씨에게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과 함께 “한국에서 집을 마련할 돈 70만달러를 항공화물로 보낼테니 통관 비용을 보내달라”는 등의 요구를 해 모두 6,000만여원을 가로챘다. 경찰은 최근 A씨의 피해금을 찾으려던 현금 인출책 B(37·라이베리아)씨와 C(49·나이지리아)씨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저지른 미국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동해=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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