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손석희 명예훼손 고소 "태블릿PC 사용 허위 보도"
구치소에 수감중인 최순실 씨가 손석희 JTBC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JTBC가 태블릿 PC를 입수해 자신이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고 보도했는데, 이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도 아닐 뿐더러 연설문을 고친 적도 없다는 것이 최씨의 주장입니다. 최씨는 얼마전 민주당 안민석 의원 역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백연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도중에 터져 나온 2016년 10월 jtbc의 '태블릿 PC' 관련 보도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JTBC는 최순실 씨가 이 태블릿 PC를 이용해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고 청와대 회의 자료도 받았다고 방송했습니다.
이경재 / 최순실씨 변호인
"이걸 기화로 해서 박근혜 정부가 붕괴된 거 아니겠습니까. 제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손석희 JTBC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최 씨는 JTBC의 보도와 달리 "태블릿 PC는 본인것이 아니고 그것을 사용해 연설문을 고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국정농단을 한 비선실세가 아니라며 손 사장은 JTBC사장과 앵커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17일 자신이 거액의 재산을 숨겨두고 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국정농단 수사 당시 검찰은 테블릿PC 사용 인터넷주소 추적을 통해 최씨의 것이란 사실을 이미 결론내린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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