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하루 수천번 사죄하는 마음..방송 복귀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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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하루 수천번 사죄하는 마음..방송 복귀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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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미움을 받고 있으면 사랑을 받을 수 있게끔 다가서야한다고 생각해요. 계속 다가서야죠. 대중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때까지 다가가고 싶어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플러스 예능 '좋은친구들'에 이창명이 MC로 낙점돼 첫 촬영을 마쳤다. 음주운전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지난 2월 한차례 복귀했던 이창명이 7개월만에 다시금 대중과 만나는 것. 

25일 이창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을 하지 않았던 지난 7개월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7개월 동안에 방송을 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아버지가 일흔에 쓰러지셔서 여든 다섯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딱 3개월이 됐는데, 아버지가 병상에 계실 때 유튜브로 제 방송을 틀어서 보셨다. 그래서 방송에 빨리 나와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날만은 학수고대하고 기다리고 기도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아들이 방송을 하시는 모습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이 겹치면서 어머니 칠순 잔치도 못 해드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어머니의 건강이 가장 먼저 걱정이 되더라. 어머니만큼은 건강하셔서 자식다운 자식, 아들다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기도했다. 그러다가 이렇게 갑자기 '좋은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고, 저에게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첫 녹화날 잠을 못잤다. 첫날 너무 오버를 해서 목소리를 다 써버렸다. 둘째날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다"며 방송 복귀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창명은 '좋은친구들' 첫 녹화 때를 회상하면서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마음이 컸다. 또 게스트분들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소중하니 소중하게 다루고 가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까 첫 녹화에 아쉬움이 많다. 다음 촬영 때는 첫 촬영 때보다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출발드림팀' 때와는 또 다른 진행 방식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그 때는 제 마음과는 달리 게스트분들을 괴롭히는 캐릭터였다. 이번에는 게스트와 함께 배워나가는 진행을 할 생각이다. 저 역시 MC이지만 게스트와 같은 입장으로 어울릴 수 있는, 많이 정화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저의 변화된 모습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명은 지난 2016년에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었다. 2년여의 법적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대중의 시선이 많다. 이에 대해 이창명은 "무죄는 법적으로 무죄를 받은 것이다.하지만 대중분들께 무조건 사죄를 해야한다. 사죄의 마음이 하루에도 수 천 번 씩 든다. 다시 시간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은 돌릴 수 없고, 대중에게 저의 마음을 하나하나 다 말씀 드릴 수도 없었다. 때문에 예전 모습과는 다른, 많이 봉사하고 많이 나누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대중분들께 저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인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입장이다. 미움을 받고 있으면 사랑을 받을 수 있게끔 다가서야한다고 생각한다. 대중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때까지 다가가고 싶다. 제 표정과 말투, 행동에서 인상과 품성이 묻어날 수 있도록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는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좋은친구들'은 연예인 1명과 그의 지인 3명이 한 팀을 이루며 총 4개 팀이 세트 게임과 문경 곳곳에 숨겨진 로드 미션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그려나가는 프로그램이다. MC 이창명을 비롯해 장동민, 유상무, 브라이언, 최성준, 홍석천, 에이프릴의 멤버 윤채경·양예나·레이첼·이진솔이 출연한다. '좋은친구들'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SBS 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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