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4년간 도로변서 기다리더니…주인과 극적 재회한 반려견

아이리스 0 407 0 0
4년간 도로변서 기다린 주인과 극적 재회한 반려견 '본본'. [내우나=연합뉴스]


태국의 한 반려견이 4년 동안 도로변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주인을 누리꾼과 소셜미디어의 도움으로 재회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태국 현지 일간 내우나와 온라인 매체 아시아 원 등에 따르면 '본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반려견의 사연은 최근 태국인 아누칫 운차렌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다.

아누칫은 콘깬주 콘깬과 우돈타니주 사앗을 잇는 도로변에 있는 반려견 한 마리를 보고 주인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반려견에게 먹이를 주던 한 여성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지난 4년간 이 반려견이 같은 도로변에서 누군가를 기다려왔다는 것이다.

여성은 이 개가 앙상해지고 피부병을 앓자 자신의 집에 데려오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며칠 만에 집을 나간 뒤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고 했다.

자신의 집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자 여성은 어쩔 수 없이 개가 있는 곳에 먹을 것을 가져다줬다. 여성이 바빠서 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의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이 이 반려견에게 먹이를 주는데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4년간 도로변서 기다린 주인과 극적 재회한 반려견 '본본'. [내우나=연합뉴스]


아누칫은 안타까운 개의 이야기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누리꾼들은 이 개가 주인과 재회할 수 있도록 글을 퍼다 날랐다.

누리꾼들의 정성이 통한 것일까. 며칠 후 반려견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아누칫에 연락을 해왔다.

이 남성은 아누칫에 "우리 가족이 4년 전 잃어버린 '본본'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속 개와 똑같이 생겼다"며 "지난 2015년 함께 차를 타고 친척 집에 가던 중 본본이 없어졌는데 차에서 뛰어내린 것 같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며 반려견을 찾았지만 허사였다"며 "가족 모두 본본이 죽었을 것으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아누칫은 전했다.

이 남성이 4년 만에 찾아갔을 때 본본은 초반 낯설어 하며 같이 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꼬리는 흥분된 상태로 흔들고 있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본본은 이내 지난 9일 4년간 기다린 주인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